와! 포장을 여는 순간 상상을 뛰어넘는 반짝임에 적잖이 놀랐어요!!! 역시 다이아는 속일 수 없나 보군요!!!
원래는 요 녀석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
고금 처리를 하고 다이아 종류를 구경하다 보니 각각 다른 크기의 다이아가 매력적으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.
고금 처리하면 왠지 공돈이 생긴 거 같아 이럴 때 질러 보자 하고 데려왔어요.

이 반지의 매력을 한번 늘어 놓자면….

인장반지 스타일이 우선 참 맘에 들고요.
두번째로는 역시 크고 작은 다이아들이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반짝이는 게 정말 큰 매력이에요.
사진에 제대로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
햇빛 아래뿐 아니라 형광등 아래에서도 엄청나게 빛나네요.

3번째로는 다이아 메인 뒷면이 막혀 있다는 것.
전 자주 잊어버리고 반지를 낀 채로 손을 씻는데
뒷면이 뚫려 있으면 물때가 낄까 봐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. 이건 뒷면이 막혀 있어서 마음이 훨씬 편해져요.
게다가 뒷면이 막힌 덕에 제가 새기고픈 이니셜도 각인했답니다. 왠지 더 특별해진 기분.

마지막으로는 굵직한 밴드예요.
제가 가진 반지 중에 메인은 크고 밴드가 가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그런 반지는 딱 맞게 껴도 자꾸 돌아가더라고요.
이건 밴드가 안정적으로 잡아주니까 그럴 염려가 없어서 아주 좋아요.
근데 지금 이렇게 매끈하게 예쁜데 끼고 생활하면 생길 흠집에 벌써 마음이 아프네요. 하하하

p.s. 이번 감성 포장 넘 좋아용